800
2017-11-16 14:34:37
23
원래 고3이 가장 민감하고 또 어떤면에서는 민감한 만큼 이기적으로 행동할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고3들에게는 수능이라는 일생일대의, 3년간 공부한것의 결실을 맞이하는 시기니까요.
이해합니다.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수능이 미뤄지고 그로 인해서 허탈한건 둘째치고 신체리듬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꼬인거, 충분히 이해 합니다.
다만 작성자님이 말씀하시는 "지진 직격탄 맞은 포항 피해자들만 이해하면서 왜 전국에있는 수험생들의 허탈감은 이해하지 못하느냐." 라는 말에 대해서는 딱히 할말이 없네요.
작성자님이 보신 심한 댓글을 적으신 몇몇 시게 유저분들이 수만휘 카페의 댓글을 보셨나봅니다. 그래서 그런 격한 발언이 나왔나봅니다. 일주일 미뤄진 수능 작성자님이 잘 컨디션 조절하시고 멘탈 수습해 더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