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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16: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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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단 걸 싫어해요. 커피도 늘 시럽 안 넣은 아메리카노나 라떼만 마시고.. 가끔 프라푸치노 먹어도 시럽 다 빼요.
직접 주문하면 너무 복잡해서 거의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는데, 시럽 코너에 가면 기절할 것 같아요.
톨 사이즈에 시럽이 기본 2번, 거기에 추가로 바닐라나 모카시럽이 더 들어가기도 하고요.
문제는 프라푸치노 파우더에도 이미 설탕이 들어가있다는 거에요.
가끔은 시럽 1번은 꼭 넣게 되어있기도 해서 그런건 아예 안 먹어요.
오늘 아침에도 그린티프라푸치노를 먹었는데 시럽 전부 다 빼고 먹었는데도 파우더 때문에 약간 달더라고요.
아주 약간의 단맛만 있는게 덜 부담스럽고 좋아요. 너무 달면 막 머리 아프고 입 텁텁해지고 넘 싫음...
그래서인가 경도비만인데도 혈액검사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상당히 낮게 나왔어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