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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1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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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까지 이렇다하 사건이 없었네요
특히 고등학교는 남고였는데 여교사, 여직원 한명도 없었고, 매점이나 학교 식당도 다 남자;;;
두발도 자율화였고, 왕따 같은건 당연히 상상도 못하고, 진학교라서 오로지 공부
사고치면 교련교사하고 체육선생(프로복서 출신) 한테 뒤지기 때문에, 학교생활이 아주 조용했죠
숙제만 잘해가고 수업시간에 졸지만 안으면 선생들한테 맞을일도 없고
다른 학교하고 차이점이 본고사 끝나면 학교 뒷마당에 흡연구역에서 마음대로 담배펴도 됬었다는거?
전 고3 2학기땐가 반장하고 나하고 또 한명하고 같이 학교앞 부대찌개집에서 부대찌개 + 소주 1병 까고 있는데
담임이 그걸 보고 계산 대신해준거 뭐 그런거 밖에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