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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0 18: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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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도 후반쯤에 대전에서 2년 2개월정도 살았었는데, 진짜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네요
대전역 가야지 뭐 좀 번화가 나오고 볼거 있고 했는데 딱히 대전! 이라고 할만한 먹거리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살던곳은 산에 둘러 쌓여있어서 공기도 좋고 새소리, 풀벌레소리 등등 거의 한적한 시골 마을 느낌이었죠
1년에 2~3번 동네를 하루죙일 산책하는데 경치는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겨우내 쌓아놨던 눈이 5월까지 안녹아서 충격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제가 살땐 성심당에 가보라는 말이 없었는데 그때도 있었다면 가볼걸 좀 아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