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8
2018-11-07 16:07:09
3/19
대전에서 사령부에서 근무했던 사람으로 저 글에서 말이 안되는 이상한게 몇가지 있네요
장성이 새벽에 와서 철문 두드린다??? 절대 안그럽니다
장성이 새벽에 부대에 갈일이 있으면 지통실에 전화해서 당직사령한테 자기 있는곳 까지 사람 보내서 차로 마중나오게 시킵니다.
저희 부대는 그랬어요. 그리고 다른곳도 마찬가지 일걸요
그리고 왼만한일 아니면 쫄다구들 시키지 자기가 직접 안갑니다
그리고 밖에서 그냥 걸어다니는일 절대 없습니다. 실내에 들어가기전엔 차량이나 헬기로만 이동합니다
장성들은 무궁화처럼 막 다니지 못해요 안전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다닐때 항상 보좌하는 사람이 대동합니다
제가있던 사령부 본관 경계근무서면서 장성들 두번(2년2개월동안 2번봤습니다) 지나가는거 볼때 마다 항상 2명의 수행원을 대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성들을 자주본다고 하는데 볼일 거의 없습니다
장성들 당번병은 여군하사관으로만 이루어지며, 공관병이나 장군식당병이 아니면 장군들 볼일 거의 없습니다
국기계양식 할때나 좀 볼까요
그리고 사령부 지원 일반병부대는 중대로 편제됩니다
대대장이 아니고 중대장이죠
본부근무중대장(거의 중령이나 대령)이라고 부르죠
그 밑에 각 지원부대 대장들이 있습니다. 수송대 통신대 본부근무대 등등 으로 편제되죠
그리고 군대를 다녀오신분들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장성이 저렇게 경계근무를 섰던 병사를 찾는다??? 택도 없죠
그냥 당직사령이나 본근대장한테 전화해서 어제 경계근무 섰던 애들 개판이더라~ 한마디만 하면 끝납니다
장성들은 자기가 직접하는일 없습니다. 밑의 애들을 써먹죠
뭔일 있으면 자기가 가는일이 없고, 불러내는게 장성입니다.
제가 군생활 했던게 20년이 넘었으니 강산이 최소 2번은 바뀌었으니 요즘은 혹시 진짜로 저럴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경험했던 거와 너무 갭이 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