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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9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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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어릴적 있었다 자연스럽게 없어진줄 알았으나 추후에 다시 생기더군요. 결국 미치도록 고생하면서 거의 울다싶이하다 한의학으로 치료했습니다. 뭐 한의학으로만 치료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의학이 체질 개선에는 도움을 주더군요. 영광의 상처랄까, 정확히는 색소침착으로 등에 좀 보기 흉할수도 있는 자국들이 남아있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연해지더군요. 확실한건 어릴때는 부모님의 노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본인의 절제는 당연한거지만 식생활부터 의료품까지 뒷바쳐주는 부모님이 없으면 그냥 여름에는 땀때문에 못자고 봄가을에는 건조해서 못자고 겨울에는 아려서 못자 스트레스 쌓이고 그게 반복되고 성격까지 버리게되죠. 흉한 몰골은 뭐 덤이구요. 그래도 지금은 어찌저찌 잘 살고 있네요. 참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