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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6: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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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이프와 4~5년 동안
둘이 해볼 수 있는 일들은 거의 다해보고 아이를 가졌습니다.
해마다 해외여행도 다니고 주마다 맛집 계절마다 여행...
지금은 아들을 보면서 하루하루가 몹시 힘들지만 몹시 행복합니다.
둘만 있을때는 느낄수 없던 충족감이랄까요.
인생 꽉찬 느낌이에요.
부모님들도 몹시 행복해 하시고 집안에 매일 웃음이 있어요.
다만 그럼에도 추천만을 드릴수 없는게
좋을때는 미치게 행복한데 안좋을때는 또 미치게 안좋아요.
애가 아프거나 때를써서 부모를 힘들게 하거나
요즘 자주 티비에서 보이는 어린이집에서의 학대나 부모의 학대를
부모님들과 제가 동시에 이해 할수 있게 되었거든요.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다 보면 대부분 낳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마음에 준비가 되시면 그때 결정하시는게 좋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