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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14: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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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명품이 전혀 관심이 없어요. 그렇다고 근검절약하는 성격도 아니고요. 그 돈으로 다른 걸 했을 때 더 행복을 느껴서 ㅎㅎ 그래서 예전에는 그런 사람들을 이해를 못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살아가다보니 사람마다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봐도 이제 아무 생각이 안 들어요. 명품을 모른다고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들이나 명품 좋아한다고 상대를 무시하는 사람들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둘다 은연중에 자신의 기준으로 사람을 무시하는 거니까.
그런데 글쓴님 글에 나온 분은 명품이고 뭐고를 떠나서 상대방의 가치관을 존중하지 않는듯 해서 좋아 보이진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