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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1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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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가 인제에 있는 모사단 모연대 나왔는데
복귀행군 하다가 절벽에서 떨어져가지고 팔다리 부러지고 갈비도 부러지는 복합골절 당함
근데 인제에서 홍천병원으로 보냈는데 이게 수술할줄 아는 사람이 없음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얘가 기절했다 잠깐 깨어나서 부모님한테 연락한번만 하게 해달라고 빌어서
전화했는데 큰아빠인가 작은아빠가 원스타가 있었음 부모님이 친척한테 전화해가지고
원스타 친척이가 당장 한림대병원으로 쏘라고 해서 거기가서 수술 받아가지고 겨우 살아남
갈비뼈가 신장찔러서 피 철철나는 상황이라 좀만 늦었으면 친구 죽었음.
다행히 하나만 찔려서 이식 가지는 안받아도 되고 정상적으로 잘 살고 있지만.
만약에 친구 친척중에 원스타 없었으면 친구는 죽었을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