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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9 08: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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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대척점에 있는 사이트로서
오유는 깨끗하고 선비들만(비꼬는게 아니라 선비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이용해야한다는 선입견이 존재하는 이 사이트 자체의 한계죠.
조금만 도덕적으로 선넘거나 탕수육 드립치는걸로도
'거 봐라. 니들도 똑같은놈들 아니냐 이 가식쟁이 이중성 오지는 새퀴들' 소리를 듣는거죠. 뭐랄까...현 야당과도 같네요. 여당의원은 불륜 성추행 등으로도 타격이 거의 없는데
이쪽은 논문표절 하나라도 엮이면 바로 도덕성 논란 오잖아요.
오유 최대의 실수는 성추행도 뭣도 아니고
바로 최대규모의 반일베 사이트라는 도장을 찍어버린 것이고
그로인해 각종 도덕적 윤리적 문제들에 스스로 금제를 걸어버리고 이미지를 신경쓰게 되어버렸다는거죠.
최근에는 최대규모의 반여시 사이트라는 이미지도 성립했지만 근원적인 문제는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뭐 이게 한두명이 어찌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운영자님도 할만큼해줬는데 어쩔 수 없이 되어버린거고
이렇게 자꾸 진흙탕으로 엮어가는 일베가 똥물에 튀겨죽일놈들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