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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2 1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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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할 생각은 없고...지금 미칠듯이 후회하고 우울해지는 그것이 아마 당신이 며칠후에 지울 아이가 주는 마지막 벌이라고 생각하면서(대부분의 경우는 그것이 평생에 걸친 트라우마가 됩니다) 살아가시게 될것이 가슴아플뿐입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얄팍한 변명같지만 그래도 제 2의 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 기운차고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글쓰신분이 유일하게 하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합니다.
남자친구분보다 더 크고 많은것을 더 아픈대가를 통해서 얻으신겁니다. 남자친구분이 당신과 같은 것을 얻으려면 그 사람 역시도 더 많고 더 뼈저린 대가를 통해야하겠지요. 다만 그걸 이른시기에 맞게된 당신이 더 좋은거에요. 자신이 행한 모든 일, 모든 말, 모든 것은 결국 마지막에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합니다. 글쓴이분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그 업을 맞고 있는것이고, 남자친구분도 삶을 살아가면서 맞게 될 것입니다. 영원히 지우고 살아간다는건 존재하지 못해요. 가릴수 있을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