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5
2017-04-04 06:40:37
209
조심스럽게 새로운 의견을 하나 내자면...
여사친분은 단지 남친에게 나 이정도로 허물없이 지내는 only 이성 친구가 있다는 걸 어필하고 있었을수도 있습니다ㅎㅎ
누구나 자신의 사회성을 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아마 당시의 여사친분은 눈치보다 남친에게 글쓴분을 소개하고픈 욕구가 더 높았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여사친이 글쓴님께 아무 감정이 없다는 가정하에, 그 남친과 몇 번 더 비슷한 자리를 갖다보면 자연스럽게 오해는 풀어질 것 같으네요 ㅎㅎ
그나저나 글쓴분 배려심이 너무 남다르셔서 글 읽으면서 깜짝 놀랐네요ㅋㅋ 형이랑 사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