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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4 2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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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입장에서는 적아를 명확히 구분해서 때려잡는 것이 편하겠죠. 제가 질문한 것들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안 왔지만, 추대표의 입장을 이해합니다. 실명까서 정치생명 말소시키려는 것이 아닌 이상(그정도로 문제있는 놈이면 까도 되겠지만), 같은 민주당 내 인물들이고, 그 중에 명확한 적이 아닌, 입장이 다른 사람이 충분히 있을 수 있죠. 그래서 추댑은 물론이고 최재성 의원도 실명을 안까는 것이겠고요. 중요한 것은, 저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이 연락을 한 결과 추댑이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 했다는 것이고, 혁신안 반대든, 수정이든, 하려던 사람들도 지지자들 분위기를 봐야 할 상황에 왔다는 것 입니다. 저희가 할 일은 계속 주시하며, 그래도 분위기 파악 못하고 선을 넘는 놈들을 족치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