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혼 한 입장이라 드리는 말씀인데요 결혼 전에 엄마 말 죽어라고 안들어도 결혼하니까 "노인네가 살면 얼마나 사냐며 그거 하나 못들어주냐"를 입에 달고 살더라구요 저도 결혼 전에 쎄함을 느꼈는데 결국 그게 맞더라구요 흐린눈 한건 결국 나에게 돌아오니 잘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노파심에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그 결혼 미루실 수 있으시면 미루시고 조금만 더 지켜보셨으면해요 지금도 님 위해서 싸워줄 생각이 없으신 분을 배우자로 두게 되신다면 과연 결혼 후에는 싸워주실까요? 과연 싸워 준다고 해도 과연 시댁에서 아들을 욕할까요? 내 착한 아들이 결혼하더니 마누라한테 쥐어사는구나 할까요? 결혼 전 대우가 가장 잘 해주는 대우일겁니다...
저도 참 쟁여두기 좋아하는데요 이제는 비우는 연습을 해보려구요 3살된 아기가 자기 방을 갖고싶어하는거 같아서 열심히 모아서 방 2칸 있는곳으로 옮겨야겠어요~~ 지금은 복층에 있는 광 같은 공간을 자기방으로 생각하는지 응가마려우면 엄마 ㅇㅇ이는 기저귀입고 응가할래요 하면서 그 광으로 들어가요...거기 환기도 잘 안되는데...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