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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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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리님은 무딘 일반 시청자는 아니지만 주로 뉴스룸 비판글이 올라오면 무조건 옹호하던 분 아닌가요?
( 전 아시다시피 늘 오유에서 비추가 달려도 일관되게 손석희 비판해 온 사람임니다.)
세월호관련보도를 종편이나 다른 메이저 보도국에 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준 것과 그때 손석희의 눈물을 본 시청자들이 뉴스룸에
신뢰를 준 이유는 인권이나 약자의 고통에 관련된 사안에 관해서는 언론의 공공성을 손석희가 지키려 하나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 세월호 만큼이나 무게가 큰 인권문제이자 약자의 입장에선 분들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 분들이죠.
정치적 입장은 한번 보인 적 없고 정쟁의 희생양으로 살아 온 그 분들의 지지선언을 단순히 간단한 미담으로 치부해 버릴 수 있다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손석희가 세월호보도하며 흘린 눈물도 단순한 쇼맨십으로 봐도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