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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12: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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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곤궁해서 유치원 이런거 없이 학교 갔더니 집단생활에 적응 못해서
수업시간에 일어나서 실내화 신고 책 다 펴놓고 집에 가서 동네 공터에서 혼자놀고 그랬었는데.. 그것도 자주..
선생님이 시켜서 같은 동네 애들이 찾으러 왔는데 나 학교 재미없어서 안간다고 했었던 기억이.. ㅋㅋ
그때나 지금이나 미친영혼이었구나..
그리고 한글 모르고 학교가서 초등학교 때 적응할 수가 없더라는..
부모님이 교사인건 비밀..
초등 교사하는 친구가 1학년 애들 가방에 갈아입을 팬티랑 바지는 필수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