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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16: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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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살 이야기까지 나와서 개인채무에 대한 도덕점 불감증으로 문제가 있지만 말씀드리지만요..
집이나 전세금같은 모든 명의는 아버지 이름으로 걸어놓으시고 법적으로만 부모님 이혼하도록 하세요. 그리고 채무에 대해서는 잊어버려야 합니다. 일단 감당할 수 없는 빚은 절대로 갚을수 없고, 발버둥칠수록 점점 옭아매는 그물같은거에요.
빚이라는건 모두 민사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안갚으면 상대방도 어쩔 수 없는거에요. 나중에 채권을 팔고팔고 해서 더 악랄한 업자들이 나타나겠지만 그냥 안갚으면 대손 처리해버리고 끝나버리게 됩니다. 지인에게 빌린 돈은 인간관계 훼손정도로 끝날거고요..
단 이 상황을 모면하고자, 사채업자들의 돈을 쓰면 그야말로 파국이니 절대 사채업자들 돈을 쓰면 안됩니다. 그리고 티비선전 나오는거 이용했다면 엄청난 시달림에 직면하실텐데 참으시고 참으셔야 해요. 그 시달림이 싫어서 갚겠다고 하거나 1원이라도 갚으면 빚이 다시 부활하게 되니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셔야 합니다.
그 시달림이 싫으시면 어머니가 연락안되는 몇년간 먼데서 사시면 됩니다.. 부도내고 도망가는 사람들 다 그런겁니다.
돈 몇천땜에 가족이 동반자살하다뇨.. 이렇게 해보시고.. 나중에 돈 버셔서 지인 빚들은 갚으시고 행복하게 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