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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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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결론 지상에서야 G는 중력이라는 단어일것입니다 (그래비티겟죠)
하지만 G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는 말은,
결국 알고 계신것처럼 속력에 의한 반작용입니다.
질문이 두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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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주에서도 G와 비슷한것의 영향을 받게 될까요?
-우주선의 구조나름이겠지만, 근본적으로 속력에 의한 반작용으로 느끼게 될겁니다.
(쉽게 영화 아마겟돈을 보시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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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주에서도 G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엄청난 속도로 비행하는게 가능해 질까요?
지구상에서 (비행이니 대기중에서) 속력은 중력에 반비례하지만은 않습니다.
중력은 지구 중심을 향해서 당기는 인력(引力)입니다. 따라서 비행기가 뜨기위한
힘에 대한 반비례입니다. 이것은 비행기가 뜨기위한 양력에 관여합니다.
비행기가 더 빨라지기 위한 전제조건에 물론 중력도 영향을 주긴 합니다만,
다른 요인에 비해 그렇게 크다할 순 없겠죠.
쉽게 생각해봐도 공기의 저항도 있습니다.
설명하자면 길어지기에 간단히 답만 적는다면,
우주에서는 보다 더 빠른 비행이 가능한것은 사실입니다.
공기라는 저항체가 없기때문입니다.
따라서 비행물체는 에너지의 감소가 거의 없이 항속(恒速)을 유지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시속 100킬로로 날고 있는(100킬로로 못날겠지만 예를들어서) 비행기가
엔진을 끈다면?
속력이 점점줄고 속력에 의한 충분한 양력을 받지 못한 비행기는 추락할겁니다.
속력이 줄어드는것은 저항에 의한것이 대부분
추락은 중력에 의한것이 대부분
하지만 우주에서는 시속 100킬로로 날고 있는 비행기가 엔진을 꺼도
거의 100킬로 그대로 계속 날아갑니다.
그 속도를 줄일 수 있는 반대요인이 거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대기중에서 100킬로인 비행기가 110킬로를 내기위해 필요한 에너지양보다
우주에서 100킬로로 비행중인 비행기가 110킬로를 내기위한 에너지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같은 추진력을 가진 비행기라도 우주에서 더 빠른 속도를 내게 되겠죠.
엄청나다라는 단어는 주관적인 단어이기에,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모르지만,
우주속도를 넘어서는 높은 속도가 가능할것입니다.
(제1,제2,제3 우주속도에 대해선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더우기, 우주에서라면 중력이 꼭 마이너스 요인만은 아닐것입니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방향을 맞추어서 비행한다면
마치 팔을 빙빙돌리다가 돌을 던지는것처럼 원심력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