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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00: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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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배우는게 결국 입시미술때의 예의 그것 아닙니까? 만화가들이 외주를 구할떄 자주 들어가는 방사에 한 7년정도 가입했고 그분들이랑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봤는데 대학가서 결국 공부하는게 예의 입시미술이고 나와서도 전공살리기는 매우 어렵고, 대학생활 동안 하는 것은 외주 받아서 하는 예의 그것......... 결국 대학 졸업할 필요성도 못느낀다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배울것은 이미 입시미술 때 다 배웠는데 뭣하러 졸업하냐. 미대는 대학 3년때 자기가 갈 수 있는 직업군들은 이미 입사지원해서 다 졸업하고 솔직한 말로, 별로 외주를 얻어낼 능력이 없고 입사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어중간한 사람들이나 졸업한다고 하던데.........
저는 대한민국의 뭐 어느 전공이든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합니다만은, 들어갈 수 있는 일자리보다 훨씬 많은 잉여일꾼들이 너무 많은 상황이다보니........솔직한 말로 문과만큼이나 현재의 대한민국의 일자리와 안맞는게 음악, 예술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나와봤자 백수 밖에 될게 없는 분야라고 보고요. 천재다 뭐다, 자기 예술능력이다 뭐다 그런걸 논하기에는 대한민국의 상황과 너무 맞지도 않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