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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0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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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수가 말한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
그것이 사실은 '우리편의 의혹'엔 눈감는 상식이었다는것을 알게되어서 '현타' 온 것이죠.
약한자들의 편, 적어도 MB, 503 시절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에 통렬한 비판을 날렸던 김총수에 환호하고,
"쫄지마 시발"에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우리니까요. 얼마나 그때 공격이 심했습니까. 저쪽의 빨갱이 라벨링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거 총수 때문이에요.
가깝게는 비트코인, 평창 단일팀으로 공격당할 때
오늘은 어떤 방어논리로 문프를 지킬 논리를 설파해 줄까. 하며 기대하며 듣는 지지자들이 많았구요.
그런데 지금은 언급조차 꺼리는 모습에 실망스러워요.
물론 지금도 총수의 진심은 그대로일거라 희망(?) 합니다만..
지금도 조롱하잖아요 저 밑에 글에서. 모여서 노니 좋겠다는둥
삼성알바, 작전세력, 똥 뭐시기(언급하기도 싫습니다)로 생각하면 총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딱지붙히는 본인들은 편하겠죠, 근데 반대편에도 사람이 있어요.
가뜩이나 일베같은 애들한테 갖은 멸칭으로 조롱당하는 문파들이, 같은 편(인줄 알았던) 구좌파 사람들한테 일베들이 하는 방식으로 똑같이 욕먹으니
화가 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