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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07:38:24
29
음,
개인적으로, 상추 끊어낸 부분(약간 붉게 산화된 부분..)을 끊어내고 싸먹거나 그냥 먹곤 합니다.
그리고, 끊어낸 부분은 그냥 상 위에 올려두지요.
개인적으로, 풋고추(청량 등)를 먹을 때, 고추 꼭지를 떼어내고, 제일 두꺼운 쪽 부분부터 먹고,
끝부분은 안 먹고, 밥상 위에 올려두는 편입니다.
그런데,
제가 격은 사람들 중, 밉상(?)인 사람이 있는데,
소세지 썰어놓은 반찬 같은 것... 반절정도 베어먹고 다시 반찬그릇에 올려두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풋고추... 한번 베어먹고, 다시 고추 담은 그릇에 올려두거나, 된장그릇에 올려두는 사람이 있더군요.
연배가 많은 사람일 때가 많고, 밥상에선 되도록 예의라는 말을 하고 싶지가 않아서 꾹 참고 식사를 하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것만은 틀림 없죠...
그런데,
본문의 경우... 헐~~
저런 사람도 있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