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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07: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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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우리 국민들의 캐릭터인 부지런함은 항상 ON 상태죠.
기대또한 부지런합니다. 특히 민주당에는 더욱 매의눈으로 따집니다.
이명박근혜 실정을 겪고 촛불로 태어난 문정부에게 전지전능함과 그에 따른 드라마틱한 결과를 요구합니다. 어떤 국민들은 촛불로 태어났다고 현 정부가 큰 은혜를 입은 것마냥 대합니다. 당시 국민들의 선택지가 있었나요? 그래서 이번 정부가 도찐개찐이던가요? 진짜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네요.
전남편은 무능하고 술만 퍼먹는 가정폭력범이었는데 재혼한 남편이 밖에서 돈많이 벌고 집안일도 잘하는데 청소를 하루걸러 한다고 이혼하겠다는 꼴입니다.
민주당.. 180석.. 사법개혁도 제대로 못했고 거대여당의 역할 우리가 원하는 만큼 시원하게 잘못한거 맞습니다. 개중에는 수박들도 많죠. 답답합니다. 비례로 들어온 젊은 의원들도 모래알같습니다. 인사 실패죠. 사람 한길속 알기 참 힘듭니다. 180명 생각이 다 같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게 죄죠.
이탄희의 글을 보니 성찰하려는 자세가 느껴집니다. 민주당, 그리고 집권 당사자들은 그래야합니다.
하지만 지지자들까지 모두 비난을 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비난안해도 이미 30%의 변하지 않는 적들과 이번 정부에서 피해본 이대남, 무주택자들이 열심히 비난하고 있고 언론또한 부추기고 있죠. 민주당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잘하라고 응원해주어야 합니다. 국짐처럼 맹목적 응원이 아닌 문제점을 알고 이를 잘 고치라는 파이팅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