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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6: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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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세요.
남자답게 당당하게 그게 맘에 걸려서 도저히 안된다고 헤어지자고 하세요
지금까지 사랑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으니깐 잠수는 타지말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그 마음으로 결혼하면 오래오래 두분 모두 불행하겠죠?
님의 사랑이 딱 그만큼이었던 겁니다.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인정을 하세요.
그런 과거는 인정못하는 만큼 사랑을 했던 것이고, 그 인정 못할 만큼이 현실이 되었어요.
오래오래 아픈 것 보다는 강하지만 짧게 아프고, 더 깊고 넓은 사랑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혹시나 님의 여친이 여기에 글을 올린다면 저는 그 분도 혼내고 싶네요.
사랑으로 덮을 수 있는 것과 덮을 수 없는 것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