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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04: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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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우리학교...
홍대 붙고 나서 주변 모든사람들한테 미술할거면 홍대 오지 말라고 국민대가 나을지도 모른다고 아님 더 공부해서 서울대 가라고 돈이 된다면 차라리 유학을 가라고...자신있게 말하진 못하지만 말하고 싶어짐 ㅠㅠ
11월~4월 실기실에서 얼어죽을거같음...쥐랑 동거하고 여름엔 지네에 사마귀에 메뚜기도 나오고 무당벌레는 기본이고 대체 이름도 모르겠는 온갖 벌레랑 동고동락...높은곳에 있으면 뒷산 와우산에서 군인들 무전하는 소리와 함께 공포영화를 찍고...근데 대체 왜 등록금은 시국이 이런판에 동결한다고 공지띄웠다가 학생회장이 단식투쟁(삭발이었나..헷갈림;)해서 학생 모이는 숫자만큼 내려준다고 이틀인가 시간주고 5프로 모였다고 5프로 깎아주고... 그많은 적립금은 대체 어디다 쓸라고 그리 쌓아대는지 모르겠고....
저는 본캠이지만 조치원이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다고 들었어영 ㅠㅠ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하드웨어는 더이상 기워 쓸 데도 없는듯...
아 그래도 세종캠이 본캠보다 부지는 넓다고 들었어요 ㅎㅎ
홍대의 유일..하진 않겠지만 손꼽히는 장점은 정문 홍문관에서 젤 먼 C동 꼭대기까지 계단으로 10분 안에 주파 가능하다는 정도?ㅎㅎ
그렇지만 일단은...welcome to 홍대 반가워요 후배님!! 아...근데 반가운데 내 눈에선 왜 물이 흐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