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력은 마땅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쓴거에요. 원래 말하려고 했던건 친화력에 더 가까워요. 지니어스가 대놓고 협상하는 프로그램도 아닌데 그런 장면이 나올리가 없죠. 연합 혹은 동맹과 어울려 자연스럽게 결론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좋다라는 뜻이에요. 주도적 장악이 아닌 자연스러운 흐름 말이죠.
홍진호의 장점중의 하나가 흡인력입니다. 배신당한이준석이 열렬한 콩빠인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성규도 나중에는 콩의 사람이 됐죠. 이두희 김풍... 최근에 오현민까지.. 콕 집어서 협상력이라기 보단 사람대하는 스킬이나 흡인력이 뛰어난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우호적이란건 협상에 있어 중요한 요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