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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1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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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장/소비라는 말에 반대하는 게. 요즘은 오히려 디지털 음원으로 소비하기때문에 현재의 CD쪽이 소장이고 과거의 테이프,CD가 소비라고 생각함
과거 테이프를 하나 사면 테이프가 늘어나서 이상해 질 때까지 사용 => 소모되었고.
CD는 그나마 테이프보단 낫지만, CDP에 돌리면 기스가 나는 식으로 소모가 되었죠.(CD도 수명 영구적인거 아닙니다. 싸구려CD는 5년 정도면 안 된다고.....)
정말로 소장하고 싶은 사람이 CD를 사죠. 실제로도 CD 판매방식이 이걸로 들으라는 것이라기보다는 소장가치를 높여주는
북클릿이나 사진등을 넣는 식으로 소비가 바뀌었죠
음악자체의 가치로만 치자면 과거가 소장, 현재는 소모가 맞긴한데. CD라고 '물건'으로 한정하면 반대에요;;
자막에 CD라고 잘못 달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