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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4 18: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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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애니는 애들이 보는 것이다'란 말에 발끈하시는 분들 많은 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잊는 게 '애니는 원래 애들 보라고 만들어진 것이다'란 것과 지상파 저녁시간대에 방영하는 애니에게 '가장 큰 수익원은 애들이다'란 점입니다.
물론 지금이니까 어른을 위한 애니나, 심각한 내용같이 여러 주제가 나오지만, 일본이라고해도 여전히 저녁시간대 지상파는 원피스, 나루토같은 소년들을 위한 애니매이션.
특촬물도 어른팬을 위해서 여러 심각한 요소를 넣지만 기본적으로 시청률과 관련상품 판매량의 대부분은 아이들(혹은 그 아이의 부모)란 점입니다..
그런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KBS에서 방영할 때 '전설의 용사의 전설'이라는 타이틀은 아이들이 기억하기에도 어렵고, 발음도 어렵다는 점이 사실입니다.(지상파에서 방영하는 시점에서 '아이들'이 주된 타겟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러한 개변은 오히려 당연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