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물도 어느 정도 '경향'이라는 게 있는 데요. 80년대까지는 기초적인 틀이 잡혀가는 상황. 90년대는 좀 특이한 이성(이종족, 다중인격 등)과 갑작스런 동거가 유행하게 됩니다.(원조로 치면 시끌별녀석들의 라무겠지만) 2000년대는 러브코미디가 없는 건 아닌 데. 아즈망가대왕을 시작으로 하여 남자를 배제하고 여자들만 나오는 소위 '미소녀 동물원'장르가 많이 부흥하게 되었죠. 2010년 앞 뒤로 해서는, 저희와 비슷한 처지인 '오타쿠'속성을 가진 여자들이 많이 뜨는 추세입니다.(내여귀의 키리노, 쿠로네코. 나친적의 고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