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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08: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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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건져진 세월호가...
꼭 현재의 대한민국 같이 느껴졌습니다.
여기저기 녹슬고 패류가 잔뜩 붙어서,
내부엔 몇톤일지 모르는 펄이 그득그득 쌓여있고, 군데군데 셀 수 없이 뚫린 구멍들...
처참하기 이를데 없는 그 모습이
적폐가 그득 쌓여서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가늠조차 두려운 우리나라 같아요.
언론사, 방통위, 정치, 국정원, 검찰, 경찰, 선관위, 재벌, 경제, 교육계, 스포츠계 등등등.. 하~ 진심으로 시름이 깊네요.
차기 대통령이 혼자 저 배를 다시 띄울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