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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4 1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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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중에 자존감이 좀 심한애가 있었음.
솔직히 뭐... 180넘고 비율 괜찮고, 스타일도 괜찮고..
고등학교때였는데
친구들 몇몇이
지하철을 같이 타고 서서 가는데
친구가
"아..앞에 여자애가 자꾸 쳐다보네..." 라고 함.
근데 우리가 봐도 쳐다보는거 같긴했음.
친구가 잠시 여자애 눈을 빤히 쳐다봄.
우리도 그 여자애를 쳐다봄.
남자들 끼리였으면 기싸움 하는거 같은 모습
친구가
왼손을 들어 펴보이고 오른손 검지로 자기 왼손 약지에
반지를 가리킴.
'나 커플이라고..' 라는 의미였겠지..
그 여자는 오른손을 주먹쥐고 들더니
중지를 펴보이고, 왼손 검지로 오른손 중지를 가리킴 ㅋ
우리들 다 빵터져서 깔깔대고 웃다가
여자애 한테 박수 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