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64
2014-03-12 19:02:10
101
순간 비명 소리가 들렸다.
'그 얘기를 괜히 해줬나.'
나는 재빨리 지하실로 내려갔다.
k는 웃는건지 우는건지 알 수 없는 표정을 한 채
주저앉아 허공을 바라보며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렸다.
k의 손은 떨리고 있었고, 입에선 침이 흐르고 있었다.
"이 자식아, 이 방엔 팬티가 있다고!!!
절대 내려가지 말라고 했잖아.
정신차려! 너 지금 팬티에 홀린거야."
"나... 패..팬티를 봤어.. 내가.. 내가.. 팬티를 봤다고.. 내 두눈으로 똑똑히 봤어. 하얗고 투명한 팬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