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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2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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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만났던 사람..
엄청나게 예민한 사람이었는데 툭하면 두통에 복통에 우울감에 시달려했어요.
물론 처음엔 문제삼지 않았고 걱정했는데 나중엔 아픈걸 무슨 면죄부처럼 이용하는거 보고 지치고 실망했어요.
그리고 결국 아픈 문제는 본인의 나쁜 생활습관과 약하게 타고난 체질이었어요.
질문자님 글대로 자잘하게 아픈 사람들의 또 공통적 모습 같아요.
근데 그걸 넌지시 지적하면 또 엄청 기분 나빠해서 개선의 의지도 안 보이고요. 으휴..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파지고 옆 사람도 영향 받아요.
아픈게 죄라고하는 꼴일 수 있지만 이건 걸러낼 이유는 충분히 된다고 생각해요.
건강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