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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 09: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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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예를 드라마화 시킨게 '착한남자'
1화에서 박시연의 살인을 송중기가 대신 덮어쓰면서 갈등의 씨앗이 된거죠.
드라마 막바지에 송중기가 울면서 깨닫는 사실은
그 때 자기가 대신 죄를 뒤집어 써주는게 사랑이었다고 착각했는데
결국은 그 착각에 의한 행동이 박시연을 괴물로 만들어버렸다고..
어떻게든 자수시켰어야했다면서 후회를 했죠.
위 실험에서 저 플래너라는 집단이 기대한게 착한남자의 송중기였겠죠.
드라마에서도 그렸듯이 그 순간에만 멋있지 여자를 더 못나게 만드는 길이라는거.
보호받고 감싸주길 바라는건 여성의 본능이기도하고 옛날엔 미덕이었겠지만
현시대에서 이는 너무 구시대적 발상입니다.
지금 사회가 바라는 여성상은 자주적이며 남자 못지 않은 강한 모습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