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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7 1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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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도는 환자를 위한 거지만 그 안에서 생계를 꾸려가는 것도 의료인들이죠.
복합적으로 생각해야지. 환자들 좋으니 무조건 해야된다?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성을 찾는게 필요하죠.
두 후보의 의료정책만 놓고 보자면 너무 양극단이라 사실 좀 껄끄럽습니다.
솔직히 지금 건보재정은 누수만 막고 꼭 필요한 분야의 수가조절 정도만 이루어져도 충분합니다.
급진적으로 100만원 상한제까지 갈 필요도 없고, 민영화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그리고 비용절감같은 건 현재로선 불가능합니다.
민영화라는 건 결국 일반 서민들만 고통이 가중되는거고,
100만원 상한제는 당장 편리함을 위해서 결국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겠다는 셈이죠.
둘다 너무 극단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