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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1 21:25:59
5/4
예전에 갈무리 했던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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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일협정에서의 (어쨌든..)차관과 월남전쟁 그리고 중동건설 품 ... 이 세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박정희가 63년 대통령에 취임(제 3 공 시작)하고
바로 맺은 1965년...굴욕적인 한일협정체결로 받은 차관으로 시작합니다.
제대로 된 배상을 받았더라면 더 큰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로서 일본과의 마지막 남은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 한꺼번에 구겨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1965년 2월부터 시작된 월남파병....일명, 월남특수.
일본의 급속한 성장이 고작 " 3 년 " 간의 한국전쟁이였음을 감한 한다면
월남파병이라는 75년까지 " 10 년 " 가량 지속된 경제특수에서
우리는 군수물자뿐만 아니라 많은 인력들까지도 갔습니다만
우리는 고작 아파트 몇 채와 도로건설 몇 건이라...
미군의 1/6 ...필리핀과 태국의 1/4 ... 정도 밖에 되지않는 급료로
우리의 젊은 군인들이 박정희에 의해서 미국의 국익을 위해 헐값으로 팔었습니다.
마지막으로 70년대이후.....중동지역의 건설품으로 불리는 "중동특수".
열사의 땅으로 우리의 젊은 사나이들이 갔습니다. 강제노역과 같이 죽도록 일만 했습니다.
그럼 이제 유식하다는 놈들이 소리높이는 박정희의 그 위대하다는 경제정책인
"수출주도 공업화전략"을 보면
노동자, 농민의 강도높은 노동과 이윤의 착취로 상품을 생산하여
국내에서는 고가의 판매...해외에서는 헐값으로 판매..
그래도 무역수지는 계속 적자 ...!! 적자..!! 단한번도 흑자는 없었음..!!
결국 미(米).일(日) 의존도만 더욱 심화시킴...
따라서 그나마 수출해서 벌어와도 대부분은 특히 일본에게 그 이익의 대부분이 반환됨.
결국, 지난 시절의 경제성장과 발전은 과연 누구의 업적이 될 것인가..?
결국, 박정희시대의 발전의 원동력은 무엇이였는가..?
굴욕적인 한일협정이나 월남특수, 중동특수...
모두 박정희가 계획적으로 세계를 지배하며 만들어 놓은 국제적 환경들인가요..?
박정희의 정책은 앞서 간략히 보았듯이 착취와 무역적자,
그리고 미국과 일본에 대한 경제의존도만 심화시켰습니다.
당시 박정희에 저항하면 죽어갔거나 고초를 당했던 상당수의 지식인들과
대부분이 우매하고 배운것이 없어 어리석은 우리내 민중들...
이제는 과거 궁핍함이 선비정신이기에 창피가 아니였던 시대를 벗어버리고
세속적이지만 경제적으로 잘 살아보자고 노력했던
바로 그들의 땀과 피가 아니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