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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3 05: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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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글쓴이님 말에 어느정도 동감해요.
마지막에 쓸데없는 말 한건 별로긴했지만..
게임과정에서 이상민씨는 어느정도 일관적이었다 생각해요.
임요환씨와 불멸의 징표 찾으면서 껄끄러운 부분은
애초에 요환씨가 남의 패를 다 보지도 않은 상황에서 믿고 자신의
패를 모두 보인것도 지니어스 게임에서는 잘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비연예인 연합을 응원하는 중에 ㅠㅠ 짜증이 치밀긴 했지만
불멸을 징표를 차지하는 과정이 혐오스러울 정도로 나빠보이지는 않았어요. 또 임요한씨가 조금 인간관계를 이용하는데서 약한게 사실 불멸의 징표눈 한사람만 사용할수 있는 것이니까 그걸 조각낼 수는
없고 그럼 어쨌든 자신이 정보는 주고 손해는 봤으니 다른 딜을 했어어야 하는데. 상대방 심리가 징표를 주거나 나누는건 씨알도 안 먹힐것 같으면. 이번게임에서 혹은 다음게임에서 같은 편을 하자고 하던가 . 확실한 도움요청이나 하다못해 그 정보에 상응하는 가넷을 달라던가..
임요한씨를 보면서 참 순수한 분이라고 느껴지는게.
음 신뢰관계에서 상대가 기존 약속한 100응 못 취하면 심리를 이용해서 80, 60, 40 이나 다른 걸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요구하지 않지 못하고 상처를 받으시더라는.. ㅠㅠ
이게 좋고 나쁜게 있는게 아니라 정말 사람 성향같기도 하고, 자신의 가치관 상식선 뭐 경험에서 얻은 것 같기도 한데.
뭐랄까 순수해 보였어요. 약속을 지키지 않으니 우린 신뢰가 없고 알았다 나는 더이상 당신을 보지 않겠다. 정직하기도 하고 우직한거 같기도하고 조금 감정적인거 같기도 하고 ㅋ
상대가 능구렁이면 좀 나도 능구렁이처럼 나갔어도 되었을텐데
이렇게 상대해 따라 좀 냉철하게 보고 다 믿지는 않게 되는 계기가 시즌1에서 홍진호씨한테도 있었던것 같은데.
"지니어스에서는 이용할 만큼만 믿자" 믿음에 배신을 당하고 겪으면서 갓콩이 했던말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