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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03: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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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보다 지금이 조건이 좋은 점도 있지만 노력으로 메워지지 않는 점도 있죠.
김대중, 노무현 등 전 대통령님이 살아계셨으면 스프파티 분탕을 볼 일도 없고 추호선생 깽판도 볼 일 없고 내각제 개헌세력이 등장할 일 없고 어쩌면 2012 대선을 지지 않아 차기 대통령은 안희정이 유력한 상황이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권의 크나큰 중심축이 부재한다는 건 뼈아프며 메우기 어려운 손실입니다.. 그로 인해 직선으로 나아갈 수도 있던 역사가 크게 구부러진 길에 접어들었죠. 물론 이 질곡의 역사라도 아무 소득이 없던 건 아닙니다. 박근혜 게이트를 통해 박정희 신화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죠. 문재인 전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차후 야권의 큰 기둥이 되어 어려운 고비마다 헌신적인 노력을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최상의 조건이 주어진대도 방심해선 안 됩니다. 이제 대결은 선명해지고 보다 뚜렷하게 윤곽을 드러낼 겁니다. 제3지대로 결집하려는 세력이 지껄이는 말이, 친문 친박 빼고 다 모이자는 거지만, 원칙을 내세우는 세력과 구태정치 표본세력 간의 대결입니다. 악은 부지런한 한편으로 졸라 끈질깁니다. 부디 박원순, 이재명 두분이 지지자들을 실망시킬 행보에 대해 재고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야권 지지자들이 스프파티 싫어하는 이유는 간단하잖습니까. 호남 팔아서 구태세력을 살려주려 하는 거요..
구태정치 세력은 청산대상입니다. 새누리 그리고 그 떨거지 말입니다. 그들이 모조리 정치판을 떠나야 겨우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