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23
2020-08-03 2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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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따지자면 스테레오타입인건 맞는데, 편견이나 선입견이 꼭 틀렸다고는 못함.
특히 관상이나 피부색 같은 선천적 요인이 아닌,
옷차림이나 행동거지 같은 본인의 선택에 관한 스테레오 타입은 신빙성 있는 판단 근거가 되는 경우가 많음.
어떤 옷을 입고 어떻게 자신을 꾸미는가는 본인이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주변에 자신이 어떻게 비치길 바라는가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임.
예를들어 등짝에 용문신 하고 다니는 사람이나 금목걸이 금시계 주렁주렁 차고 다니는 사람은 폭력조직 관계자겠구나 생각하는건 상당히 합리적임.
여기엔 문화적 맥락이 깔려 있음. 마찬가지로 즈라이온나의 롤모델이 된 인물이 있을 것이고, 그들이 공유하는 가치관이 있을 것임.
일본이 갸루 패션 같은 기괴하고 특이한 패션 문화가 폭넓게 존재하고 받아들여지고 있긴 하지만,
저렇게 비 일상적인 두꺼운 화장으로 자신을 포장하는 경우, 외모 컴플렉스나 주변의 시선에 대한 집착을 의심해 볼수는 있다고 생각함.
물론 스테레오 타입일 뿐 절대적인 판단 근거는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