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52
2020-01-27 16: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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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성이 타락했다는 것과 망조가 관련이 있을까요?
현대 주요 선진국들에서 성 산업이 매우 활발한 것도 망조라고 봐야 할까요?
로마는 거의 1000년을 존속한 유럽 세계의 지배자였고,
바빌론과 크레타는 본문에 나온대로 당대 문명의 중심지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들이고, 존속기간도 결코 짧지 않았는데요...
반면에 그 어느 때보다 성적인 정숙을 강조했던 유럽의 중세는 암흑시대라 불렸고, 마찬가지로 정절을 극도로 중요시했던 조선은 결코 강성한 나라라고 할 수는 없었죠.
지도자가 색정과 쾌락에 빠져 아무것도 하지 않아 국가가 망조로 접어든 역사적 사례들은 분명 존재하지만, 그런 경우는 문화의 성적인 타락이라고 하기보단 정치 체계의 쇠락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