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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23: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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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왜의 한자 倭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일본이 '우리 나라(와레와레노쿠니, 줄여서 와노쿠니)'라고 말하는 걸 중국이 문자로 기록할때 '와' 발음이 비슷한 왜소할 왜矮(중국발음은 wa)에서 음차해서 한자를 만들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몇몇 설이 있지만, 어느 설이든 일본어 발음 '와'를 중국인들이 음차하면서 경멸조로 왜소할 왜矮를 선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후에 일본인들이 한자공부를 좀 하고 나서 일본어로 발음이 같은 평화로울 화和로 글자를 바꿔달라고 합니다. 한국어로 왜倭는 중국어,일본어의 'wa'랑 발음이 다르고, 왜소할 矮에서 가져온 왜로 발음하고 있으므로, 우리 선조가 지어준건 아닙니다.
아무튼 왜국은 내부적으로는 和라고 쓰고 야마토라고 읽었고, 대외적으로는 '와'라는 국호를 유지하면서도 한자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과 한국은 왜가 일본으로 개명한 이후까지 꾸준히 倭를 사용해 왔습니다.
어쨋든 왜소하다는 의미는 맞지만 처음부터 그런 의미는 아니었고, 우리 조상이 지어준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