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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9 2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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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
체벌에 대한 나쁜 기억이 많다보니, 제가 말이 공격적인 부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 것은 죄송합니다.
저는 규정준수를 가르치는 것의 이익보다, 체벌이 폭력을 정당화함으로써 아이들이 폭력을 배우는 것의 위험성이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복장 규제, 두발 규제 같은 규정 자체가 사실은 일종의 강압이라고 봅니다.
더구나 우리 대부분은 고등학교 교육까지는 선택권이 거의 없습니다.
교복이 있는 학교, 교복이 없는 학교를 고를 선택권도 없고, 심지어 뺑뺑이 돌려 종교재단의 학교로 떨어지면,
신앙의 자유를 억압받고 종교행사 참여를 강요 당하기까지 합니다.
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리라 보이지만, 저는 한국의 교육이 총체적인 난국에 빠져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체벌이 사라지면 그로인해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서 폭넓은 고려가 필요하고 제도의 보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체벌이 사라짐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필요악인 체벌을 없애야 할 당위성 사이에 저울질 한다면
저는 후자가 우선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댓글을 다시 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다시한번 님이 체벌 옹호자인것처럼 오인되게 글을 쓴 부분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