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
2013-10-04 19:41:17
13/98
동생이 분노 조절 장애가 조금 있는 걸로 봐서는 팬질은 물론이고 문제가 꼭 한번은 터졌을거 같네요. 잘 치료하고 있는거 같으니 다행이겠죠.
근데 굳이 엑소 좋아하는 친구 동생 옆에서 엑소가 거품이네 뭐네 한 친구도 이해는 안감. 별로 배려심이나 취향 존중은 없는듯...
근데 굳이 엑소 좋아하는 친구 동생 옆에서 엑소가 거품이네 뭐네 한 친구도 이해는 안감. 별로 배려심이나 취향 존중은 없는듯...
275
2013-10-04 18:55:55
2
논술 선생님께 들은 얘기를 그대로 옮겨 써볼게요.
우리나라는 사교육이 특정 지역에 집중하여 번성해있죠. 그래서 문제를 저렇게 내면 수도권과 지방에 불평등한 문제를 내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저런 문제를 실제로 냈던 시절을 보면 학생들은 학원에서 준 적중예상문제의 모범답안을 외워 썼습니다.
어떻게 다 외우나 싶을수도 있지만 전부 외우기만 하면 대학갈수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덕분에 사교육 받은 사람과 안받은 사람의 차이는 현저하게 드러나고,
대학에서는 차라리 모범답안을 모두 걸러낸 뒤 상대적으로 못쓴 답안에서 합격자를 고르는 지경이었죠.
현재의 한국 대입 논술의 형태를 바칼로레아와 비교해서 요리대회에 비유해보면 이렇습니다.
바칼로레아가 요리사들을 불러모은 뒤, 짧은 주제(ex.최고의 김치찌개를 만들어라)를 주고
재료준비부터 요리의 완성까지 요리사의 재량에 전부 맡기는 형태라면
한국의 논술은 사교육의 차이에서 비롯한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요리사에게 김치찌개에 필요한 재료 및 조리도구를 모두 똑같이 준 뒤 순수하게 요리 실력만 보는 것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한국의 대입 논술은 주제와 관련된 논제(ex.제시문 가,나,다는 형평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 제시문의 차이점을 비교하시오.)를 준뒤 고등학생 수준에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제시문 가,나,다를 주고 논제의 답안을 쓰게 합니다.
예전에는 제시문이 좀 어려웠지만 지금은 형평성을 위해서 제시문은 쉬워지고 논제 작성이 어려워지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의 논술 시험이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 우리나라의 논술 시험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논술에 대한 사교육의 영향은 여전히 크지만, 정말 논술에 재능있는 한마디로 논리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학원 한번 안다녀도 머리 나쁜 학생이 학원 다녀서 쓴거보다 백번 만번은 나아요. 이건 사실이예요.
우리나라는 사교육이 특정 지역에 집중하여 번성해있죠. 그래서 문제를 저렇게 내면 수도권과 지방에 불평등한 문제를 내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저런 문제를 실제로 냈던 시절을 보면 학생들은 학원에서 준 적중예상문제의 모범답안을 외워 썼습니다.
어떻게 다 외우나 싶을수도 있지만 전부 외우기만 하면 대학갈수 있다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덕분에 사교육 받은 사람과 안받은 사람의 차이는 현저하게 드러나고,
대학에서는 차라리 모범답안을 모두 걸러낸 뒤 상대적으로 못쓴 답안에서 합격자를 고르는 지경이었죠.
현재의 한국 대입 논술의 형태를 바칼로레아와 비교해서 요리대회에 비유해보면 이렇습니다.
바칼로레아가 요리사들을 불러모은 뒤, 짧은 주제(ex.최고의 김치찌개를 만들어라)를 주고
재료준비부터 요리의 완성까지 요리사의 재량에 전부 맡기는 형태라면
한국의 논술은 사교육의 차이에서 비롯한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요리사에게 김치찌개에 필요한 재료 및 조리도구를 모두 똑같이 준 뒤 순수하게 요리 실력만 보는 것이라고 여기시면 됩니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한국의 대입 논술은 주제와 관련된 논제(ex.제시문 가,나,다는 형평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 제시문의 차이점을 비교하시오.)를 준뒤 고등학생 수준에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제시문 가,나,다를 주고 논제의 답안을 쓰게 합니다.
예전에는 제시문이 좀 어려웠지만 지금은 형평성을 위해서 제시문은 쉬워지고 논제 작성이 어려워지는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저는 프랑스의 논술 시험이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만, 우리나라의 논술 시험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논술에 대한 사교육의 영향은 여전히 크지만, 정말 논술에 재능있는 한마디로 논리력이 뛰어난 학생들은 학원 한번 안다녀도 머리 나쁜 학생이 학원 다녀서 쓴거보다 백번 만번은 나아요. 이건 사실이예요.
274
2013-09-30 02:52:56
1
들은건데, 제가 알기로는 언어는 멀리 이동하면 그때부터 변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예를들어 미국으로 영국인들이 이주하면, 그때부터 미국에서는 언어변화가 없는거죠.
따라서 지금 미국영어는 이주 당시의 영국 영어에 가깝고,
현재 영국영어는 많이 변해서 이주시기 영국영어와는 다르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셰익스피어가 살아돌아오면 지금 영국영어보다 미국영어에 더 친숙할거라고 하네요.
비슷한예로 일제강점기때 미국으로 넘어간 재미교포분들이 쓰시는 한국어는 변화한 지금의 한국어와 다르죠! 그때의 한국어를 쓰니까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영국의 'r' 발음은 미국영어의 r과 달리 프랑스어의 'r'발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것 같지 않나요?
섬이라서 떨어져있긴 하지만 미국보단 당연히 가까이 있으니 그쪽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거 아닐까요?
혹은 옛날에 영국 상위 계층은 프랑스어를 쓰는걸 더 교양있게 여겨서 사용했던게 차츰 하위계층까지 내려와서 변화했다던가..
제가 학생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봤어요ㅜㅋㅋ
예를들어 미국으로 영국인들이 이주하면, 그때부터 미국에서는 언어변화가 없는거죠.
따라서 지금 미국영어는 이주 당시의 영국 영어에 가깝고,
현재 영국영어는 많이 변해서 이주시기 영국영어와는 다르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셰익스피어가 살아돌아오면 지금 영국영어보다 미국영어에 더 친숙할거라고 하네요.
비슷한예로 일제강점기때 미국으로 넘어간 재미교포분들이 쓰시는 한국어는 변화한 지금의 한국어와 다르죠! 그때의 한국어를 쓰니까요.
이건 개인적인 생각인데 영국의 'r' 발음은 미국영어의 r과 달리 프랑스어의 'r'발음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것 같지 않나요?
섬이라서 떨어져있긴 하지만 미국보단 당연히 가까이 있으니 그쪽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거 아닐까요?
혹은 옛날에 영국 상위 계층은 프랑스어를 쓰는걸 더 교양있게 여겨서 사용했던게 차츰 하위계층까지 내려와서 변화했다던가..
제가 학생이라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봤어요ㅜㅋㅋ
273
2013-09-30 02:45:43
1
아 흑형은 진짜 웃을때 귀요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2
2013-09-29 19:41:42
2
왠지 벤에게서 (특히 눈에서) 동양인 얼굴이 살짝 보이는거 같다 했더니! 어머니가 한국인이시라는 댓글이 있네요ㅎㅎ 혼혈이시구나
271
2013-09-29 12:41:57
3
여자사람10, 이럴쑤가 //
아 베오베 온걸 지금 봐서 댓글을 지금 확인했어요
출처 제대로 표기 못한 점 죄송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엽혹진에서 봤는데 엽혹진에서는 출처를 페북 유머페이지로 표기해놓았고 (들어가보시면 아실거예요ㅠㅠ)
페북지기는 늘 그렇듯이 출처를 제대로 표기 안해놓죠... 화는 났지만 원출처를 몰라서 표기를 못했습니다. 지금은 수정이 안되네요ㅠㅠㅠ
★원출처 : 여성시대
아 베오베 온걸 지금 봐서 댓글을 지금 확인했어요
출처 제대로 표기 못한 점 죄송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엽혹진에서 봤는데 엽혹진에서는 출처를 페북 유머페이지로 표기해놓았고 (들어가보시면 아실거예요ㅠㅠ)
페북지기는 늘 그렇듯이 출처를 제대로 표기 안해놓죠... 화는 났지만 원출처를 몰라서 표기를 못했습니다. 지금은 수정이 안되네요ㅠㅠㅠ
★원출처 : 여성시대
270
2013-09-28 19:53:10
19
11 지울까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4
2013-09-25 00:04:19
0
의상보니까 샤이니 종현인듯ㅋㅋㅋ
엠버랑 엄청 닮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헷갈릴줄이야!
엠버랑 엄청 닮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헷갈릴줄이야!
262
2013-09-20 23:18:21
3
1 키루밍 // 뭔가 논점이 어긋나신거 같은데요. 행동을 보고 싸가지 없다고 하는거랑, 얼굴이 싸가지 없게 생겼다고 말하는건 전혀 다른거죠. 안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지금 키를 안좋아하는것에 대한 실드를 치는게 아니라 외모 비하에 대해서 말하는겁니다. 행동을 까는건 까세요. 굳이 그 이유를 여기 줄줄이 쓴 저의는 뭔지, 좀 불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