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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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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동안 그랬죠...
딱히 하고 싶은것도 없고,
그냥 TV보고 게임하고 인터넷좀 하면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부모님이 먹여주고 재워주시고 용돈도 주시니 딱히 돈이 필요해서 알바도 뛸 생각이 없고...
뭐 그런 와중에 부모님이 앞으로 어떻게 할거냐고 계속 뭐라고 하지만 그냥 매번 하는 이야기 같고, 매일매일 듣는 잔소리로 치부해버렸죠...
저도 어떻게 지금처럼 회사 다니면서 일하게 된건지 잘 생각은 안 나네요..
당장에 빠뀌기는 힘들긴 합니다.
일단 앞으로 하고 싶은일을 한가지라도 떠올려 보세요.
뭐든지 상관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내가, 또는 학원을 1년 정도 다닌 뒤의 내가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을 떠올리세요.
그리고 준비가 되면 (지금이던 학원을 다닌 다음이던)
사람인이던 잡코리아던 기타 등등이던 일단 이력서를 되는대로 다 넣어 두세요.
아마 다 떨어질겁니다. (붙으면 좋고요.)
이력서 넣었던 곳 보다 더 소규모, 별로 가고 싶지 않은 곳에 이력서를 넣으세요.
한두군데서 면접요청이 올겁니다.
면접을 보세요.
면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올건데 아마 자괴감이 느껴지실겁니다.
내가 그동안 뭐했나 하고...
일단 면접이 끝나고 나면 지금이랑은 생각이 조금 달라지실겁니다.
그리고 면접을 보고 붙으면 일단 그 회사는 의심하세요. ㅎㅎ;;
그리고 붙으면 회사를 다니세요.
1개월이던 3개월이던, 1년이던, 3년이던 간에 다닐 수 있을 때 까지 다니세요.
다니다 보면 알아서 다른 회사를 알아보던지 지금 회사에서 계속 다니던지, 하시겠죠 뭐.
이것만 참고해주세요.
1. 집에만 있으면 계속 그대로 입니다.
부모님이 아무리 뭐라 하셔도 소용 없습니다.
우셔도 소용 없었죠.
하루 이틀 정도는 바뀌지만 결국 그대로입니다.
2. 공부할때는 집에서 하지 마시고, 가급적이면 도서관이나 독서일에도 가지 마세요.
혼자 해봐자 그냥 시간만 때우다 옵니다.
인터넷 강의요? 그냥 예쁜 강사 끊고, 얼굴이나 보다가 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학원을 끊으세요.
남이 강제로 시켜야 그나마 하는 시늉이라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학원 다니는 사람들과 대화라도 나누시고요.
3. 이력서는 내가 원하는곳에만 넣지 마시고, 나를 원할것 같은 곳에도 모두 넣으세요.
그래도 거의 다 떨어집니다...
제가 그랬어요....ㅜㅜ
4. 알바는 하지 마세요.
대학 다닐떄라던가, 학원비를 별 목적이 아닌, 지금 상황에서 알바를 하는건
알바를 하면 잠시 일을 한다는 성취감은 있겠지만 결국 알바하는 생활에 익술해 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