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에 제대로 된 후보도 안내놓고 무조건 민주당이면 뽑아달라는것도 무리죠. 저는 호남이 총선에서 이렇게 민주당을 심판했다고 보고요, 이번 상황으로 국민당도 심판 받을거라 생각해요. 그게 안된다면 호남도 뭐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화의 성지라거나 그런건 아닌거겠죠.. (그렇지만 호남을 믿고 싶어요.. ㅠㅠ)
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항상 나보다 먼저 가있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에요. 먼저 가는데 정답인것도 아니구요.. 천천히 내 속도에 맞춰 한발 한발 나아가는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하고 싶은것은 아무것이나 시작하세요. 운동도 다시 시작하시고, 봉사도 다시 하시고, 글쓰기도 다시 하시고 오유에 글도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님의 이야기 자주 들었으면 좋겠어요.
이런걸 볼때에 정부와 사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제가 미국에 사는데 최근 제 직장 동료 한명이 몇주간 일을 못할 정도의 심각한 집안 문제가 있었어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아들이 발달 장애인데 집안에서 갑자기 폭력적으로 변해 엄마를 때렸다고 해요. 그래서 정부에서 아들을 집안에 놔둘수 없고 분리를 해서 기관에서 보호해야 한다고 했나봐요. 그게 가족들도 더 안전하고 아들에게도 더 나은 환경일거라고 판단을 한거겠죠. 그리고 직장분은 아들과 떨어져 살지 않기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어쩌고 저쩌고 복잡한 절차를 겪느라 회사일을 전혀 못하신거더라구요...
미국이 최고 이런게 아니라, 정부와 사회가 이런 가이드라인을 제시를 해줘야 모두에게 억울한 일이 안생기지 않겠어요.. 제대로 된 법도 근거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으면 두살박이 눈에 넣어도 안아플 아기 잃은 부모의 찢어지는 마음은 누가 달래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