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은 감정을 숨기지 못하던 덕선이는 17화부터는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뚱한 표정만 짓고 있음. (정환이 고백신, 고백후 농담이라고 했을때, 택이 부장님이 택이가 덕선이 좋아한다 했을때, 스튜디어스 언니가 둘이 왜 안사귀냐고 했을때 다 뚱함) 감정이 전혀 드러나지 않음... ㅡ.ㅡ;;
아니 그런데 이게 진짜 기가 막히는게 분명히 제작진이 응팔은 한지붕 세가족같은 가족 중심의 이야기고 남편찾기는 쉬울거다 이렇게 처음에 이야기했잖아요. 그래서 남편찾기는 그냥 극에서 보이는데로 그간 공식에 맞춰왔고 감정선이 가장 잘 많이 드러난 사람일거다 생각하면서 가족 이야기들 즐겁게 보고 있었는데 진짜 뒤통수 맞은거.. 누가 남편이 되었다의 문제가 아님. 어남류의 열폭이 아님..
저는 무려! 12시간 타야 하는 비행기 안에서 자기 친구랑 같이 가고 싶다고 나더러 자리 양보해달라는 인간 봄.. 그때 내 자리는 맨 앞줄 통로임. 알다시피 맨앞줄은 다리도 뻗을수 있고 통로는 장시간 비행에 옆자리 불편 안주고 돌아다닐수 있는 꿀자리임. 그 자리도 항공사 다니는 지인통해서 어찌어찌 겨우겨우 얻어낸 자리인데! (내가 개복 수술한지 얼마 안되어서 거동이 불편해서 그분이 어렵게 해주심) 너무 아무렇지 않게 자리 양보해달라고 하길래 그 친구도 다른줄 맨앞자리 앉은줄 알았더니 그냥 중간에 낑긴 자리... 내가 싫다고 했더니 친구랑 같이 앉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는지 내 옆에 얌전히 앉아 옴.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