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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0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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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육아 선배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친구는 전문가가 쓴 책에서 배움) 시시껄껄해보여도 효과가 큰 방법이 있어요. 아이가 떼쓰고 울고 불고 할때 그냥 아이가 하는 말을 그대로 한번 따라 해보세요, 효과 진짜 좋아요.
대화는 대부분 이런식
아이: (징징거리고 떼를 쓰며) 나 과자 줘 과자 먹고 싶어
엄마: (부드럽게)아~, XX이 과자 먹고 싶어?
이러면 보통 징징댐을 멈추며 대답을 해요, 대답 안하고 계속 떼쓰면 아이가 하는 말을 계속 따라 하면 돼요. (아이: 과자 달라고 과자 먹고 싶어
엄마: 아, XX이가 과자 먹고 싶어서 우는거구나.. ) 이게 100%는 아닌데 적어도 60-70% 정도 떼쓰는걸 멈추게 해요. 아이입장에서는 엄마가 자기 말을 안들어주니 자기말을 듣게 하기 위해 떼를 쓰고 울고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울음을 멈추면 왜 안되는지 아니면 언제 먹을수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저도 말썽꾸러기 3살박이 키우는데 그 효과보고 진짜 놀랐거든요.. 아이고 3살짜리 진짜 말 너무 안들어요.. ㅎㅎㅎㅎㅎ 얼집이라도 안가는 날이면 제 흰머리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ㅠㅠ
저는 아이가 하나인데도 이런데 작성자님은 얼마나 힘들까요.. 혼자 육아를 하시는거라면 아마 지금이 정말 지치실때도 되었어요.. 지금 육아 스트레스가 본인이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큰거에요.. 그런데 어머님.. 첫째도 아직 3살밖에 안되었어요.. 세상에 나온지 이제 3년, 아직도 한참 아기이고 어리광도 부리고 예쁨도 많이 받아야 하는 아기에요.. 혹시 엄마는 자꾸 형이고 언니이길 강요하시는건 아닌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동생이 있다고 첫째가 아기가 아닌게 되지 않잖아요..
제가 들은 말로는 첫째에게 동생이란 엄마 아빠가 이혼하는거보다 더 큰 충격이고, 본처한테 첩데리고 들어오겠다는 말만큼이나 쇼킹한거래요.. 우스갯소리로 한 이야기일수 있겠지만, 괜히 나온 소리는 아닐거에요. 자신에게 와야 할 부모의 관심과 집중를 한순간에 빼겻다 느낄수 있는거니까요, 어머님 힘드신거 정말 알지만 우리 참을 인자 새기면서 육아해요.. 우리는 어른들이라 더 참을수 있고 걔네들은 아직도 애기들이잖아요..
지난 1년동안 소리지른게 3-4번이시라면 진짜 그동안 잘 하셨어요.. (저느 소리지르면 우리 애는 엄마 내가 소리지르지 말라그랬지? 이러면서 소리지름.. ㅡ.ㅡ) 그래도 아이 때리고 후회하시지 말고 아기를 폭력에 주눅들게 만들지는 말아요 우리..
화이팅하시고, 남편분께 육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주말에 하루정도 나혼자 시간 보내고 싶다 혹은 일주일에 몇시간 나 혼자 시간 보내고 싶다 이렇게 하시고 혼자만의 시간도 좀 가지시구요.. 같이 육아하시는 분들도 만나시고 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