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아내랑 태안 바다에 갔는데 일정이 늦어져서 7시쯤에 도착하게 된거에요. 완전 시골인데 식사꺼리를 못 챙겨서 어떡하지 마트도 일찍 문닫았을텐데 걱정하고 있으니 서울토박이 아내가 "배민 시키면 되지~" 이러는 거에요.. "여기에 배민이 어딨어??" 하니까 아내가 배민검색하더니 "하나도 없네!!" "당연하지!!!!" 차돌려서 농협 하나로마트까지 가는데만 20분 -_-; 근데 제일 가까운 하나로 마트가 저녁6시에 문 닫음-_-; 결국 더 멀리 가서 다른 하나로마트에서 장보고 다시 가니 8시에 겨우 밥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