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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6 02: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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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원래 하던 짓입니다. 원래가 언제 부터 인가 하면 일제강점기가 그 시작입니다. 중단없이 하다가 못하게 된 기간이 있었지요. 10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불리는 기간이 있습니다. 사람이 아니리 개돼지로 우리가 다뤄진 것이지요.
사람을 개돼지로 다루는 것에는 비용이 따릅니다. 당근도(돈,명예,인맥...) 있어야 하고 채찍도 있어야 합니다. "간첩만들기"는 대표적인 채찍용 작업입니다. 간첩인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간첩을 만들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정권의 장악력이 클 수록 간첩과 거리가 먼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이명박정권 하에서 위 사건이 벌이다 실패한 것이고, 민주정부 10년의 영향력이 언론인의 기백과 만나 "자백"이라는 영화의 탄생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멀쩡한 사람은 멀쩡하게 두면 위험하다고 보는 것이지요. 정권이 마음만 먹으면 나 같은 사람은 언제라도 간첩으로 만들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끼고 살아줘야 이런 정권이 인정하는 멀쩡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