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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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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항쟁을 막으라고 해서 군을 보냈는데 제주에 안가고 정부에 저항한 사건이 여수순천 반란사건
그때 남로당 군책이 박정희
지 살려고 동지를 모두 불어버림 숙군이 되어 버림
안병하 경무관은 5.18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날 당시, 지역의 치안 총책임자인 전라남도 경찰국장이었다. 그 때 그는 신군부로부터 경찰만으로는 치안 유지가 어려우므로 군 병력 투입을 요청하라는 강요와 협박을 받게 된다. 하지만 군이 투입될 경우 시민들을 자극하여 오히려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를 거부한다. 그 후 그는 시위를 하는 광주 시민들을 향해 발포하라는 신군부의 명령을 다시 받게 되지만 자신의 안위보다 진정한 경찰의 역할수행을 위해 끝내 이를 거부했다. 안병하 경무관은 그 당시 4.19 혁명과 같은 유혈사태가 반복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이후 계엄군이 투입되어 시위를 무차별 진압할 때에도 그는 광주 경찰이 계엄군에 의해 부상당한 시민들을 치료하고 의복과 음식을 제공하도록 하였다. 결국 안병하 경무관은 신군부의 명령을 거부하였다는 이유로 직위해제와 함께 보안사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하게 되며 결국 그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