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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5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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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길하질 말았어야지... 남자도 글쓴님도 서툴었던 것 같아요.
성매매한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잖아요.
입장바꿔 글쓴님이 돈이 급히 필요해 몇번 그런 조건만남하셨다고
고백한다면 남자분이 넘어가겠어요?
전 남편이 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연애도 많았고 혹시 그런일도 있었을 수 있다곤 생각하지만 서로 과거에 대해 물은 적 한번도 없어요.
'속이고 싶지 않았다'라는 말로 본인의 죄책감은 덜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건 정말 못난 일이에요...
글쓴님도 답은 이미 나온것 같은데 행동에 옮기기 고통스러우실거 같아요. 다음에 또 좋은 사람 만나면 그런 질문 절대 하지 마세요.